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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탭이 아마존이 생산하는 킨들파이어에 밀려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이 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16일(현지시각) 미국이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킨들파이어는 지난해 4분기 389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14%의 점유율을 보이며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2위로 떠올랐다. 1위는 1540만대가 출하돼 57%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의 아이패드가 차지했다.

같은 시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214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은 전 분기에는 11%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 점유율이 8%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