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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딪치는 것들은 모두 나의 화신이다.
입력 2012-02-22 오전 7: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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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 과정에서 부딪치는 것들은 모두 

 나의 화신이다.


 스승도, 때로 나타나는 각종 물건이나 동물들도 모두 

 나의 것이다.

 나의 내부에 숨어 있다 수련시 나타나는 것들이며

 모두 나의 속에 있던 것이다.


 나의 내부에 정제된 것으로만 가득 채우는 것이 수련이며,

 이 수련이 종료됨으로 인하여

 나의 내부는 수정 같은(사리 같은) 우주물질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

 나의 마음이 정제된 물질로 채워지고 나면

 나 자신이 주변을 정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이 정화력은 얼마나 자신을 맑게 가꾸었느냐에 따라

 그 역량이 달라진다.

 인간은 수련으로 자신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수련으로 단련하여 맑은 자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의 맑음은 스승의 맑음이며,

 나의 맑음은 제자의 맑음이고,

 나의 맑음은 우주의 맑음이니,

 어찌 맑지 않으려 하겠는가?


 맑음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것이다.

 - 알겠습니다.


 맑음만이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느니라.' [본성과의대화2, 70]-[한국의선인들4, 199]

 

 

 

1)

맑음이란 

나의 내부에 정제된 것으로만 가득채우는 것입니다.

나의 내부를 수정같은 우주물질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우주물질이 수정같다, 사리같다 함은

우주가 맑음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나의 내부를 우주물질로 가득 채운다 함은

내가 우주의 속성을 가진다는 뜻일겝니다.

즉, 내가 우주가 된다는 것이며,

나와 우주가 하나가 된다는 뜻이겠지요.

 

내가 우주가 되고,

내가 맑아지면,

나의 주변을 정화시킬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주변을 정화시킬 수 있는 역량은

내가 얼마나 맑게 가꾸어졌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내가 얼마나 바뀌었냐에 달려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므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세상을 맑게 하고 싶다면,

나를 단련하여 맑은 자신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수련으로 자신을 단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을 맑게 하는 과정이 수련입니다.

그 수련을 하다보면,

수련 과정에서 부딪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자신의 화신이라고 합니다.

 

수련 중에 부딪치는 것들이라 함은

실제 호흡수련중에 나타나는 것도 있고,

공부과정에서 생활 중에 나에게 부딪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즉, 나를 걸리게 하는 것들이겠지요.

 

보통은 그런 걸림이 있으면 그 걸림의 원인을 제공한 상대방을 탓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모두 나의 화신, 즉 나의 내부에 숨어있다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모두 나의 속에 있던 것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코칭을 하다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걸리는 것들은 모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즉 상대방에 대한 믿음 키우기란

바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자신에 대한 믿음 키우기와 다름이 아닙니다.

 

수련이란 그렇게 만나는 나의 화신들을 받아들이고 믿음과 사랑으로 녹여

정제된 것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는 과정입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것,

내가 부딪치는 모든 것은 바로 나의 화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내 안에 있는 그것들을 정제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가야 할 것입니다.

 

3) 

맑음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맑음만이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맑음은 우주이며,

내가 맑아진다는 것은

내가 우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우주가 된다면, 내 안에 모든 것이 있으므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구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하나 좇아 구할 수도 있고,

해결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도 있지만,

나를 맑음으로 채워 내가 우주가 되면,

그러한 모든 것이 한번에 해결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또한 나의 맑음은 스승의 맑음이며,

나의 맑음은 제자의 맑음이고,

나의 맑음은 우주의 맑음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맑음으로 인하여 나의 주변이 정화되고, 전 우주가 정화되기도 하지만,

내가 우주이므로, 나의 맑음으로 인하여 온 우주가 더욱 맑아질 것입니다.

 

---

1)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나를 바꾸는 것이며,

나를 맑게 하여 그 맑음으로 주변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2)

내가 부딪치는 모든 것들은 내 안에 있던 나의 화신들입니다.

또 다른 나의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품고 녹여내어 정제된 물질로 채우는 것이 수련입니다.

3)

모든 것을 해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나를 맑음으로 채워 내가 우주가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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