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서점업체 반스앤노블이 199달러 짜리 저가 태블릿PC '누크 태블릿'을 선보이면서 아마존을 정조준했다.
21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반스앤노블은 8GB 누크 태블릿을 기존 16GB 모델보다 50달러 저렴한 199달러에 출시했다. 출시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를 겨냥한 것이다.
8GB 누크 태블릿은 동영상 재생과 웹브라우징을 위해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512MB 램을 탑재했으며 전자책 이용시 최대 11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또 킨들 파이어에는 없는 마이크로SD 카드슬롯을 장착해 부족한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