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업계가 MS 인터넷익스플로러(IE) 외에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G마켓과 11번가는 17일 동시에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결제대행(PG) 업체인 한국사이버결제(KCP)와 오픈웹(OpenWeb)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MS 윈도 환경에서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 업계서는 인터넷익스플로러의 국내 브라우저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다른 브라우저 결제 서비스를 고민할 이유가 크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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