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본격적인 애플 제품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 유통업계 큰손 신세계가 애플 새 아이패드 국내 출시시기에 맞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신세계 백화점 내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형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1일 의정부점 오픈을 신호탄으로 전국 확대에 돌입한다.
애플 제품은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MP3플레이어 등으로 가전 카테고리 제품에 속한다. 하지만 신세계 백화점에 들어서는 애플 매장은 가전 제품을 판매하는 고층이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백화점 내 노른자위 층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의정부점의 경우 지하철과 곧바로 연결돼 유동 고객이 가장 많은 메인층(3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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