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0-24 Thur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일반글
'도'란 내 안의 나를 찾아 키우는 것이다.
입력 2012-04-19 오전 5:51:35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도의 길은 참된 도반이 있지 않으면 멀고 험하다.

 허나 도반이 있으면 먼 길도 아니며 힘든 길도 아닌 것이다.

 힘들지 않아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그것을 상쇄할 기쁨이 반드시 뒤에 따르므로 

 그 힘겨움은 결코 큰 비중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참도는 언제나 내 손 안에 있으나

 그것을 발견하여 내 것으로 소화하기까지

 무수한 난관을 극복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 난관들은 모두 내가 깨지는 아픔이다.

 나의 깨짐은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자신이며,

 깨지고 부서짐으로 없어지는 나는 

 온 우주가 되는 것이다.


 깨져 나간 만큼 나의 부분이 커지는 것이다.

 도는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에서 생하여 점차 커지며 하나의 개체로 성장하는 것이며,

 성장하여 후에 온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이다.

 일체가 되면 하나가 된다.


 우주의 인류 중 수련이 가능한 종족은 수십만 종에 불과하다.

 그 중 상근기가 되는 인종은 불과 몇 만 종이며

 깨달음이 가능한 종족은 수천 종 뿐이다.

 인간은 깨달음이 가능한 영성을 부여받았다.

 성인이 없는 별에 비하면 지구는 복 받은 별이라고 할 수 있느니라.

 - 알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라" [본성과의대화2, 138]-[한국의선인들4, 263]

 

 

 

1)

 

앞 장에서는 '도'란 '조정'이라고 했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과 남에게 필요한 것의 조정이며

이 과정에서 버림과 구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과정이 호흡이고,

이 과정에서 정리 정돈이 되며 그 방법이 버림과 구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참도'는 언제나 내 손 안에 있으나

그것을 발견하여 내 것으로 소화하기까지

무수한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난관이란 모두 내가 깨지는 아픔입니다.

나의 깨짐은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자신이며,

깨지고 부서짐으로해서 없어지는 나는 결국 우주가 되는 것입니다.

 

깨져 나간 만큼 나의 부분이 커지는 것입니다.

 

도는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생기기 시작하여 점차 커지고,

하나의 개체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개체로 성장하여 결국은 온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일체가 된다 함은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2)

 

'도'란 조정의 과정입니다.

내게 필요없는 것을 버리는 과정이고,

내게 필요한 것을 구하는 과정입니다.

 

도의 길, 도의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 마음에 숨어있던 씨앗인 '참나'가 발아하여

점점 커지면서 지금의 나인 에고를 깨뜨리고 떨어져 나가게 만듭니다.

그 깨져 나간 만큼 '참나'가 커지는 것이며,

'참나'가 점점 커져 하나의 개체로 성장하고,

더욱 성장하여 온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처음엔 내 안에 있던 참나가 나와 하나가 되고,

그 하나가 된 내가 다시 우주와 하나가 되는 과정입니다.

 

참나가 발아하여 나와 하나되는 과정이 초각이라면,

그 하나된 내가 다시 우주와 하나가 되는 과정이 종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 : 초각,중각,종각, 선계수련의 3단계>

 

'도'란

내 안의 참나를 찾고,

그 참나를 키워 나와 하나되고,

또 그 나를 키워 우주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3)

 

도의 과정에서 겪는 난관과 아픔은

바로 내가 깨지는 아픔입니다.

내가 깨져서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아픔입니다.

깨지고 부서짐으로 내가 없어지는 아픔입니다.

 

그 아픔을 겪기 위해

무수한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길이 멀고 험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헌데, 그 길에 참된 도반이 있으면

먼 길도 아니고 힘든 길도 아니라고 합니다.

아픔과 난관은 같지만,

함께 함으로 인해,

그 힘겨움을 상쇄할 기쁨이 반드시 뒤에 따른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그 힘겨움을 상쇄할 기쁨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반과 함께함으로 인해,

힘겨움을 덜 느끼는 것은 맞습니다.

 

혼자라면 엄두도 못낼 일을,

도와주는 도반이 있기에 그를 믿고 엄두를 내고 앞으로 나아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또 힘들고 지칠 때, 옆에서 손 내밀어 주는 도반의 손이 내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때도 있습니다.

 

"힘내라, 내가 있다" 

 

하는 한 마디의 전화가

내게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나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도반이 있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해서 이 길을 갈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yibong/159320    
투명테이프로 숨기려해도 여전히 보인다
'불행'과 '재앙'의 차이를 아십니까?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