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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다스리는 열쇠는 호흡인가?
입력 2012-04-20 오전 5: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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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매사가 다 잘되지는 않는다.

 잘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는바,

 이 모든 것들이 실은 같은 것이다.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구할 것이 있으며,

 되면 되는 대로 버릴 것이 있는 것이다.


 된다고 해서 좋아할 것도,

 안 된다고 해서 나빠할 것도 아닌 

 모두 똑같은 것이나,

 판단의 기준이 자신의 욕망에 있음으로 인하여

 호, 불호가 있는 것이다.


 모든 일의 결과는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으며

 그 어디에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떤 일이 제대로 되고 안 되고는 

 자신을 돌아보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방법은 호흡밖에 없다.

 호흡만이 모든 것을 평탄하게 만들어 기복이 없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평탄한 호흡에 실리면 못할 것이 없다.


 호흡은 우주의 본질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우주의 존재 가치인 것이다.

 - 알겠습니다.


 인간은 호흡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호흡에 감사하라." [본성과의대화2, 140]-[한국의선인들4, 265]

 

 

 

1)

 

세상사가 늘 잘되지는 않습니다.

잘되는 일이 있고, 또 안되는 일도 있지만,

이 모든 게 사실은 같은 것입니다.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구할 것이 있으며,

되면 되는 대로 버릴 것이 있는 것입니다.

 

된다고 좋아할 것도,

안 된다고 나빠할 것도 아닙니다.

모두 똑같은 것이기에...

 

좋다 나쁘다가 있는 이유는

판단의 기준이 나의 욕망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면 잘되는 것이고,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은 그저 되어지는 것이고,

흘러가는 과정일 뿐인데,

거기서 된다, 안 된다 하고 판단할 뿐인 것입니다.

 

모든 일의 결과는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나로 인해 그 다음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른 어디에 원인이 있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제대로 되고 안 되고는

자신을 돌아보면 그 원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의 방향을 통제하고자 한다면,

다스리고자 한다면,

자신을 다스리면 됩니다.

 

해서, 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방법은 호흡밖에 없다고 한 것입니다.

호흡은 이 모든 것을 평탄하게 만들어 기복이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은 모든 것이 필요한 곳을 가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

남는 것은 버리고, 부족한 것은 채워 평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호흡입니다.

 

이 평탄한 호흡에 실리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시작이 치우치지 않으므로, 내가 바라는 쪽으로 움직일 수 있겠지요.

아니, 일이 되고 안 되고가 같은 것이므로,

안 되는 일에서는 구하고,

되는 일에서는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쪽으로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되는 것을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것을 평탄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일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를 움직이는 것,

그것이 모든 것을 평탄하게 다스리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일이란 그저 되어질 뿐이므로,

그것을 바라보는 내가,

그 결과로 부족함이 일어나면 채우고,

넘침이 일어나면 깍아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깍아내고 채우는 것이 바로 '호흡'이구요.

 

 

2)

 

우리는 자꾸 세상을 바꾸려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것은 그걸 바라보는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세상이 잘되는 것 같으면 버릴 것을 찾아 치우침을 없애고,

세상이 안되는 것 같으면 구할 것을 찾아 치우침을 없애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내게 있는 원인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호, 불호의 판단의 기준인 나의 욕망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안 되는 일에서 구할 것을 찾고,

되는 일에서 버릴 것을 찾는 것,

그것이 해야 할 일입니다.

 

인간의 역할이란게 

호흡을 통해 모든 것을 평탄하게 만들어 기복이 없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요?

 

굳이 세상을 바꾸려 애쓰지 않아도,

그저 나 하나를 바꾸면,

세상이 평탄해지는 것이 아닐런지...

 

나를 바꾸어 세상을 바꾼다 함은

바로 그런 의미일 듯 합니다.

 

 

호흡으로...

평탄하게...

기복이 없도록...

 

 

3)

 

호흡이 우주의 본질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우주의 존재 가치인 이유는...

 

우주를 다스리는 방법이 바로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우주를 다스림이란,

우주의 일에 개입하여 그 일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되어지는 일을 보고,

넘침과 모자람을 찾아

그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도록 하는 일...

그래서 기복이 없이 평탄하게 만드는 일...

그런 것이 아닐까요?

 

그 일을 하는 것이 바로 호흡이므로,

호흡이 우주의 본질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우주의 존재 가치가 되는 것이겠지요.

 

헌데 인간이 호흡을 할 수 있다 함은,

우주를 다스리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니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닐런지요...

 

 

호흡은 우주를 다스리는 열쇠입니다.

단지 방향이 바뀌어 있음을 사람들이 모를 뿐입니다.

 

호흡이란 흐름입니다.

해서 흐름이 막히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이며,

그 흐름이 정체된 것이 우주에서는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겠지요.

 

우주의 특징은 늘 움직인다는 것이고, 늘 돈다는 것인 이유도 거기에 있나봅니다.

 

호흡은

우주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물론, 

생명이 없는 존재 조차도 하지 않고는 안되는 과정이라 함은

바로 거기에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우주의 모든 존재가 호흡을 한다면,

호흡을 통해 평탄하게 되고 기복이 없어질 수 있겠지요.

 

그 평탄한 호흡이 실리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

이 부분은 아직은 물음표~

 

호흡이 평탄하게 되는 과정인 것은 알겠는데,

뭔가를 한다 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 것인지?

 

인간의 감정이 우주의 에너지로 쓰인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일까요?

욕망이고 호,불호이며,

에너지는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평탄하게 하고 기복을 없애는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로 우주의 호흡이라면,

그런 호흡이 있으려면 어디선가는 차이가 있어야 하겠지요.

차이가 있어야 평탄하게 다스리려는 힘에 의해 움직임이 발생할테니까...

 

그래서,

불균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처음 만들어질 때 불균형으로 만들어져,

균형을 향해서 움직임을 진화라고 하고,

그 진화를 향한 움직임이 결국은 우주의 에너지고 동력?

 

그렇다면,

그 차이에 만족하고 정체되면 우주의 움직임은 정체되므로,

끊임없이 차이를 인식하고 극복하려고 움직여야 우주의 순환이 지속되므로,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차이를 만들어내야만이,

우주가 살아있을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런 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호흡이고...

또 그런 차이를 인식하고 평탄하게 만드는 힘 또한 호흡이고...

 

해서 호흡이 우주의 존재 가치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고 막연히 추측해 봅니다.

 

흠... 재밌군요.

 

 

 

우주를 다스리는 열쇠는 호흡이다.

그 열쇠로 돌려야 하는 것은 바깥을 향해서가 아니라 안을 향해서이다.

일어나는 일들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내 자신을 컨트롤하여,

잘될 때는 버리고,

안될 때는 구함으로 기복을 없애고 평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우주를 다스리는 것이다.

그 버림과 구함의 과정이 호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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