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회사 청산 작업에 들어간 자회사 KT테크의 스마트폰 재고에다 최근 국내시장 철수를 선언한 대만계 IT기업 HTC의 물량까지 떠안게 되자 단말기 ‘땡처리’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KT테크로부터 이미 공급받은 ‘테이크 야누스(KM-S200), ’테이크HD(KM-S300)‘, ’테이크 LTE폰(KM-E100)‘ 등과 8만 여대로 추정되는 HTC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재고 정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크 LTE(KM-E100)‘ 공동구매를 진행중인 한 휴대폰 전문 온라인마켓에서는 할부원금 6만원을 제외하면 가입비, 유심비 등을 모두 면제해 주는 조건을 내걸고 단말기를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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