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까지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책 내용 자체가 그리 많지도 많은데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에너지, 프레일링, 조율, 트랜색션, 독자로부터의 편지에 대한 답변 그리고 결론으로 이어지는 구성인데 지금도 알듯 말듯하다.

 

책 내용이 어떻게 보면 노자사상을 이야기 하는 듯하기도 하고 단전호흡과 거의 유사한 이야기도 하면서

양자물리학을 건들이며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읽고난 느낌은 긍정적 사고, 중요성 내려놓기, 초연하기 등이 나에게 남아있다. 저자는 트랜서핑 자체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부여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자연스러운 것이고 선택의 문제란다.

 

1~3권 전체를 뚫고 있는 기본 생각은 하나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은 1권만 읽어도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3권이 제일 좋았다.

 

기존 종교를 가진 사람에겐 거부감이 있을 듯도 싶다. 그것조차도 펜듈럼의 작용이라니까.

 

트랜서핑 내용이 허무맹랑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무시하기도 그렇다. 아직 레벨이 그에 못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섹터에서 내가 움직이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읽어 볼만하다.

 

"트랜서핑의 비밀" 이라는 책이 남아있다.

1~3권의 요약본 같은 느낌이 드는데 트랜서핑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듯 싶다.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요즘 주위에 떠돌고 있는 책들이 트랜서핑하고 어느방식으로든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