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스마트폰 비밀 프로젝트가 내달 공개된다. 프로젝트명은 'G폰'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G폰 개발을 최근 마무리짓고, 내달 말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대응실패로 현재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 한때 세계 3강까지 진입했던 글로벌 위상은 중국 ZTE에 조차 밀려났으며, 국내에서도 팬택에 추월돼 꼴찌로 추락했다. 누적적자도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흐름을 예상하지 못했고 기술적 역량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따라잡기 위해 꼬박 2년이 걸렸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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