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폰, 효도폰, 폴더폰 등으로 불리던 피처폰이 멸종 위기에 처하며 피처폰 사용자들이 휴대전화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피처폰 사용자들이 통신3사의 휴대전화 가입자의 절반 가량임에도 불구하고, 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에 집중하며 피처폰 생산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보유한 피처폰 사용자는 휴대전화 가입자 5,000만명의 절반 가량인 2,200만명(SKT 1,170만명·KT 600만명·LG U+ 41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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