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2013년 국내 소비자의 대표 키워드로 '일상충동(日常衝動)'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내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으로 하루하루가 다른 여행과 같은 긴장된 삶을 경험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는 충동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이 전국 주요 6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13~59세 남녀 3800명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놀라운 생존 능력을 보여줬다.
불가피한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좀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다른 사람들이, 사회가, 기업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예민하게 알아보며 사방을 예의주시하는 것이다. 특히 대세에 따르기 위해 안테나를 세우고 준거집단의 움직임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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