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의 5분간
세상에는 수억만송이의 장미꽃이 있지만 그 모양과 빛깔과 향기가 다 다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자랑하는 장미꽃이 있는가 하면 칙칙하고 이지러진 장미꽃도 있습니다. 같은 장미과의 꽃인데 왜 이런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 궁금점을 네들란드의 한 원예학자가 풀어 주었습니다.
장미꽃의 아름다움은 봉우리가 벌어지기 5분전의 대기의 온도, 습도, 바람의 세기, 땅의 온도 등이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기후에서 피어난 꽃은 아름답지만 바람불고 흐린날 피어난 꽃은 모양도 빛깔도 향기도 시원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꽃의 운명은 피어나기 5분전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사람의 5분간은 언제일까요?
발달심리학자들은 엄마와 지내는 어린시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며 이때의 가정과 학교와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훈훈하고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날 수도 있고 비틀린 성격으로 자라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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