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가벼우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전하이동도가 가장 높은 양극성 물질의 반도체 고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정보통신기기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와 같은 대형 전자제품의 소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기물질로 만든 박막 트랜지스터(유기박막 트랜지스터)는 기존의 실리콘으로 만든 트랜지스터(무기박막 트랜지스터)와 다르게 충격에 강하고 종이처럼 얇으면서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공정(진공공정)보다 경제적으로(용액공정) 만들 수 있어 현재 LCD와 PDP를 이을 미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와 같이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트랜지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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