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카카오톡은 계속 무료로 운영되겠지만 1분기 중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최소 500원 이상의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모델 조기 유료화를 통해 카톡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사고 팔아 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 웹에디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관계를 활용해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콘텐츠를 다룬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다. 그동안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이 모바일 시장을 통해 콘텐츠 판로를 열었지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 않으면 시장에 내놓을 수 없는 구조였다. 카카오 페이지는 별도의 모바일 앱 개발에 따르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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