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서 주요 휴대전화 글로벌 업체들의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위를 고수하는 삼성전자가 부동의 정상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애플과 노키아의 희비가 엇갈리며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덤덤한 표정의 삼성전자 아래 애플은 울상을 짓는 반면, 노키아는 반색을 드러내며 올해 새로운 휴대전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휴대전화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 12월 모두 29%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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