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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게임업계 강경대응 나선다
입력 2013-01-18 오후 2:26:23
마음에 드는 노트지기의 업데이트 된 글을 내 노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숨죽여 지내던 게임업체들이 드디어 행동에 나선다.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18일 “다음주 초 업계 성명서를 발표한다”며 “필요한 경우 지스타를 보이콧 하는 등의 강경한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의 이 같은 강경한 입장 표명은 이례적이라서 파장이 예상된다.
그간 게임업계는 여가부의 셧다운제, 문화부의 게임시간선택제와 웹보드게임규제 등 다양한 관련 정부부처로부터 규제 폭탄을 맞으면서도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게임관련 규제안들이 각 업체에 미치는 각각 다르게 영향을 미쳐 중지를 모으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등이 제안한 안건이 셧다운제 시간 연장 뿐 아니라 연간 매출액의 100분의 1 이하의 범위에서 인터넷게임중독치유부담금까지 징수하는 등 최근 불황에 빠진 업계를 더욱 수렁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업계가 들고 일어선 것.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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