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식 엔코아 대표가 '빅데이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용어가 국내 데이터 관련 업계에 유행처럼 흘러든지 거의 2년만이다.
이 대표는 30여년 경력의 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1997년 데이터컨설팅 전문업체 엔코아를 세워 공공, 금융, 유통 등 산업분야별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아 이끌어왔다. 직접 집필한 전문서적 '대용량DB솔루션'을 2010년 중국어판으로 출간후 지난해초 현지 법인을 세우고, 금융과 통신 등 주요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SW업체들과 동반진출 등 'IT한류' 비전 현실화를 꾀하고 있다.
새해 만난 이 대표로부터 DB컨설팅 전문가로서 바라본 빅데이터 화두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현황, 발전방향에 대해 들었다. 그간 수행한 컨설팅 경험과 국내 시장 환경의 특수성을 함께 언급하며 구체적인 설명과 가능성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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