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기존 4세대 아이패드에 용량만 두 배 늘린 128GB 버전을 29일(현지시간) 깜짝 발표했다. 관련 루머가 나온 지 하루만에, 그리고 예고없던 발표에 전 세계가 ‘왜 128GB 아이패드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과 CNN 등 주요 외신들은 128GB 모델은 ‘비즈니스를 위한 아이패드’를 실현하기 위한 착수 단계라고 분석하고 있다.
필립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두 배로 늘어난 용량과 30만 개가 넘는 훌륭한 아이패드 전용 앱 덕분에 기업과 교육자, 예술가들이 사업적·개인적 용도로 아이패드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다”라며 비즈니스 기기로서의 활용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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