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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와 파일을 보내고 무료채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올해 춘추전국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업체는 물론 국내 통신사와 페이스북, 구글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어느 해보다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은 3일 ‘국내 모바일 메신저 올해가 글로벌화의 기로’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모바일 메신저가 올해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지 못하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장벽을 넘어서기 힘들어 진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