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하루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그게 크건 작건 '의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업(業)에 몰입을 해야하고, 그걸 즐길 수 있는 경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원래 즐기는 일을 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거꾸로 내가 하는 일을 의도적으로 즐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Work hard, have fun, make history." 열심히 일하고 즐기면서 역사를 만들어 가자...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조스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라고 하지요. 같은 맥락입니다.
이를 위해 또 필요한 것이 '멈춰 서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경제노트에서 빌 게이츠의 '생각주간'을 소개해드린 기억이 납니다. 베조스도 게이츠와 비슷한 '생각주간'(Think Week)을 분기마다 갖는다고 합니다. 돌아보고, 의미를 부여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이런 '뭉텅이 시간'에서 가능해집니다.
제프 베조스의 '생각주간'과 그의 말 "Work hard, have fun, make history"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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