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센서를 활용한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씨넷,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애플이 스포츠 활동, 운동선수 트레이닝, 의료, 피트니스, 건강유지를 도울뿐만 아니라 산업적인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웨어러블 컴퓨팅과 무선 센서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겠다는 것이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미 애플은 지난 2009년부터 이러한 컴퓨팅 환경을 준비해왔다. 당시 애플이 공개한 83페이지에 달하는 특허 목록에는 몸에 부착되는 각종 무선 센서를 통해 신체활동을 측정, 분석하거나 물건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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