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와이디온라인이 설립한 광주 G&C센터에는 5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중 약 40여명이 광주 현지 인력이다. G&C센터는 와이디온라인이 모바일게임 관련 고잭지원 및 게임운영 업무를 전문화하기 위해 설립·운영 중인 조직이다. 현재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윈드러너’ 등 유명 모바일게임의 고객지원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센터의 업무를 확장해 그래픽 및 개발 분야 인력을 세팅 중이며 현재 일본 모바일게임 관련 그래픽 외주 업무를 수주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이외에도 광주 지역 CGI아카데미에서 게임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 연수 및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넥슨커뮤니케이션즈도 대표적이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의 경우 지역 경제 도우미 역할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까지 겸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운영서비스 지원 및 고객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80여명의 직원 중 약 3분의 1이 장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