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외에 다른 모바일 운용체계(OS)들은 힘을 못 쓰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타이젠은 이 양대 OS와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고 애플 인사이더가 지적했다.14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삼성 타이젠OS 탑재 단말기에 대해 이례적으로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가 오랫동안 장악해온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삼성전자가 자체 OS로 큰 발걸음을 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른 모바일 OS들이 실패해온 이 시장에 진정으로 격변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OS”라는 것이다.
삼성 타이젠은 인텔과 삼성전자의 공동 개발의 산출물로, 리눅스 커널, 인라인먼트 파운데이션 라이브러리, 웹킷 런타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내 스마트 어플라이언스, TV까지 다채로운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보단말기/가전은 이미 삼성전자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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