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이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18일 자정을 훨씬 넘긴 19일 오전까지도 메일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종료와 함께 폐기됐어야 할 회원 개인정보도 아직 남아 있어 회원정보 유출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프리챌 회원들은 서비스 종료 시한을 넘긴 이날 오전에도 정상적으로 회원 로그인이 가능하며, 메일과 커뮤니티 등의 자료도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다. 프리챌 초기화면에 게재된 서비스 종료 안내창의 ‘X’표시를 눌러 끄면, 정상 로그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고 접속하면 메일과 커뮤니티에도 접속할 수 있다. 프리챌 기존 사용자들 가운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던 회원은 홈페이지 탈퇴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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