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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 금융' 경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기존 자동화기기를 통해 가능했던 금융거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단히 처리되고 단순 IT기반 무인점포 개념을 넘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과거 인터넷, 모바일 뱅킹의 활성화는 기본적인 은행 업무를 흡수해 비용감소측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내방고객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부차 영업기회가 차단되는 등 한계를 드러냈다. 온라인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가 은행 지점대비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고객 제안을 통해 실적을 내기란 매우 어려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