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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치열한 노트작업
입력 2019-04-09 오후 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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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7200페이지 이상의 노트는 레오나르도가 기록한 전체 분량의 4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500년의 세월이 흐른 이 기록은 스티브 잡스와 내가 회수할 수 있었던 1990년대 잡스의 이메일과 전자 문서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좋은 종이는 비쌌기 때문에, 레오나르도는 대부분 페이지의 가장자리까지 꽉 채워 사용하려 했다. 각 페이지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았고 언뜻 무관해 보이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뒤죽박죽 섞어놓았다. 그는 몇 달 전, 혹은 몇 년 전 작성한 페이지로 되돌아가 자신이 진화하고 성숙한 만큼 그 내용을 다듬기도 했다.(150쪽)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 7200페이지.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썼던 월터 아이작슨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전기를 쓰며 연구하고 참고한, 다빈치가 남겼던 노트 분량입니다. 
다빈치는 무려 7200페이지에 달하는 노트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물론 현존하는 게 이 정도고 실제 그가 썼던 분량은 4배 가량이라고 하니, 3만 페이지에 이르는 노트를 쓰며 고민하고 생각했다는 얘깁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천재'라는 다빈치의 혁신성은 이런 그의 치열한 노트 작업이 기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다빈치는 대부분 노트의 가장자리까지 꽉 채워 기록을 했습니다. 게다가 한 번 쓰고 만 것이 아니라 몇 개월 후, 몇 년 후에 다시 그 페이지들을 자신이 추가로 깨달은 내용으로 다듬었습니다.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전기 작가, 그리고 CNN의 CEO 겸 회장을 역임했던 저자 아이작슨은 다빈치의 전기 후반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의 어느 시점부터 우리는 대부분 일상적인 현상들을 골똘히 생각하지 않게 된다. 파란 하늘의 아름다움에 잠깐 감탄할지는 몰라도, 왜 하늘이 그런 색인지 더는 궁금해하지 않는다. 레오나르도는 궁금해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담은 치열한 노트 작업.
 
아이작슨이 전기를 쓴 또 한 사람인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영웅이라고 했던 다빈치. 
그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멋진 인간'으로 사는 방법입니다.
 
경제노트 가족 여러분은 지금 어떤 '자신만의 노트'를 쓰고 계신지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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