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듬하게 패인골이 연이어 지붕이 돼엇는지,,,, 바짝 엎드려 붙잡고잇다,
골에 뭉개진 자존심이 얼었다가,,두둑 떨어져나간다,
골에 박힌 못난 자화상 조각돌이 또 떨어진다,
골에, 숨고,감추인 나가,,,덜커덩 저 끝에서 이만큼 내려앉는다,
두리번거리다가, 덮힌 삭막의 짚을 엉키어본다,, 엉키고 엉키고
,,,그 새로 비집어 오는 물컹한 분홍얼굴으 그림자,
서기 두려운 고개짓, 싫음의연속을 쌓아, 구석으로 몰아 물거품으로 힘없이 사라지게하는,,
어엿이 얼굴이 있는데,,,
휘어져도,흔들려도,찌그러져도,밟혀도,,,,,오늘 옅은 구름속 보름달이잇다,,
얼마전 하늘을 둘러봐도 없었지만, 오늘 나타낫다,
명확히 보름달 떠오른것처럼,,,,,마음이 흐리거나,밝거나 어깨를 조금 각도를 돌리면
선이다가,채워진 얼굴,,,,,,,,,,사선사선으로 슥슥, 상처구멍 펑펑 흐를때,,,
당분간,,,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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