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오고 또 와서, 덮고 덮고 덮어져 되어진 바닥,
침을 뱉어도, 떨어트려도, 양 손아귀의 압박에도
바닥의 틀만 부여잡느게 다엿다,
와그작,,한쪽 다리가, 저 밑 공간을 짚으려 살짝 대어보니,
틀이 바삭 터져 짚어졋다,
한쪽은 피상적 환경을 떼지 못하고 한걸음이 되지못햇다
발을 짚고, 찐 숨을 쉬고, 한 걸음이 되고자,
허우덕 허우덕 자라가 되고만다,,,자라의 내일 또 다음,,,,
병풍 한쪽만큼 물색물감 투두둑 흘러내린 가지. 잎,
난 볼수잇다, 색없이 흐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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