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밑바닥이 소용돌이치다가,,,응어리로 또아리돼 막힌 곳이 조금씩 작은 물길을
내더니, 또 돌아서, 한 길을 긁으며 핏물이 흐른다
굵은 꽃,,, 아파서 만질수없는 상처잎, 해드는 언덕에 기대니,,
후드륵, 살얼음과 인조같앗던 심장에 그네바람이 들다,
깎인다, 깎인다,,, 심만잇고 쓸수없던 연필이\
쓸수잇어진다,,,, 사각대며 들으수잇는 사연의 첫 발,눈,비
둥글어본다,, 하늘을 보며, 사연이 깃들을수잇게 인절미 고물같이
닫아진 추억문을 열어,거울앞에 눈동자를 똑바로 보고싶다
진실의 입술로 얘기하고싶다 옹아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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