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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칼럼
판타 레이(Panta rhei)... 세계는 늘 변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라
입력 2006-04-25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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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 레이(Panta rhei)" - 모든 것은 흐른다.

플라톤은 세계에 대한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을 "판타 레이"라는 유명한 말로 기술했다. 헤라클레이토스가 보기에 모든 만물은 지속적으로 흐르는 강물 속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우리의 세계는 늘 변한다는 것이다. 거기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끝없는 변화 자체이다. 우리가 영속성을 인식했다고 믿는 곳에서도 우리는 감각에 속고 있다. 영원은 환상일 뿐이다. 우리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끝없이 변화하는 지속적 프로세스 속에 존재한다.
(76p)
안드레아스 드로스테크 지음, 인성기 옮김 '철학자, 경영을 말하다' 중에서 (을유문화사)
판타 레이(Panta rhei). 헤라클레이토스는 세상의 모든 만물은 지속적으로 흐르는 강물 속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동일한 강물에 몸을 두 번 담글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한강에 발을 담그고 다음날 다시 한강에 발을 담근다고해도 그 한강물은 동일하지 않다는 겁니다. 비록 한강의 강물은 같은 바닥위를 흐르고 있지만, 그 내용물인 물은 항상 변하기 때문이지요. 어제 내 발목을 적셨던 한강물을 다시는 만난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발을 담근 사람도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노화되고 '희망컨대' 조금 더 현명해진 '다른 사람'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강에 들어가지만 모든 것이 전과 달라진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확실한 것은 세상이 끝없이 변화한다는 사실뿐입니다. 세상도 변하고 나 자신도 변하고 내가 만나는 다른 사람들도 변합니다.

사실 우리는 '안정'을 추구합니다. '편안한 상태'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안정된 듯 느껴지는 상황이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냄비의 물 속에 편안히 앉아 있는 개구리처럼 말입니다.

그 옛날 이런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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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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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평범한 문구와 일맥상통 하군요. ^^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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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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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매일 변한다는 것을 알고 산답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좋은 방향으로 가냐 아니면 뜻하지 않은 나쁜 방향으로 가냐는 현재 지금의 자신이 결정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내일 같은 한강의 같은 위치에 섰을 때 좀 더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제 갔단 시간 이후부터 나를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헤라클레이토스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아니였을까요? 변화하지만 변화는 역방향일 수도 순방향일 수도 잇으니까요~ [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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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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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주의로 오해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대명제에 토달기위해 적는것은 아니구요. 단지, 시간축의 길이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는 것이죠. 그것을 판단하는 사람이 시간축에서 벗어난다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은 무리이니 ... 무리한 목표에 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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