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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경영일반 일반글
파트너와 함께 해피 투게더
입력 2004-07-15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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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만약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명MC 주병진을 만나지 않았다면? 가수 이효리가 만약 ‘해피 투게더’에서 최고의 개그맨 신동엽을 만나지 않았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양하고 화려한 끼로 무장된 연예계에서도 파트너를 잘 만나서 큰 인기를 얻게 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말 그대로 ‘파트너 덕’을 보는 것이다. 몇 달 전 개그맨 신동엽이 특집 프로그램에서 다른 여자 연예인이 자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이런 것은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건축 회사 사장도 회사를 설립하고 수 년 째 비슷한 고민을 반복해 왔다.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는데, 그 이상 커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난 끝에 동업자를 만나게 되었다. 자신보다 나이가 조금 어리긴 했지만, 경험도 많고, 무엇보다 자신과 업무 영역이 겹치지 않고, 성격도 정 반대되는 사람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 참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가 일군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준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네, 그래도 지금 함께 일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 줄 수 있는 분을 만난 것이죠. 저는 대외 활동을 주로 하고, 우리 부사장이 안 살림을 담당하니까요.”

“그렇게 자리가 잡히실 때까지 어려움이 없으셨나요? 흔히 동업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각자의 영역에 대해 확실히 보장을 해 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사장이 하는 일은 내가 관여를 안 합니다. 부사장이 대외 활동은 거의 안 하죠. 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부사장이 사실상 사장입니다. 하하.”

“그리고 또 하나 전 상당히 다혈질인데, 부사장은 굉장히 냉철합니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저와 반대되는 판단과 대응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경우 손해를 안 보게 됩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된 것은 엄청난 행운일 수 있다. 그리고 좋은 파트너는 나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이나 직장인으로 만드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파트너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매력이다.

그렇다면 어떤 파트너를 찾아야 할까? 누구나 아는 라디오 장수 프로그램 ‘싱글벙글 쇼’.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들이 우리가 찾는 그런 이상적인 짝이 아닐까?

‘찰떡 콤비’인 MC 강석, 김혜영.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에서 각각 19년, 17년째 MC를 보고 있다고 한다. MC 김혜영은 심지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서도 제주 스튜디오를 이용해 이원 생방송을 했던 노력을 보여 주었다. MC 강석은 성대모사가 보편화되기 훨씬 전 다양한 성대 모사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그리고 눈에 안 띄는 파트너, 바로 18년째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경덕 작가.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면서 방송가에서 이례적으로 20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위의 예를 살펴보면 파트너를 잘 만나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된다.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자신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좋은 파트너의 자격을 갖추어 놓는 것이다. 스스로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훌륭한 파트너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상대에게 좋은 파트너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파트너를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든든한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에게 최상의 파트너가 생김을 명심하자.

“도움이 될 만한 사람과 그 일을 함께 하라. 누군가와 함께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효과적이고 포기하지도 않는다.” - 윌리암 메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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