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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경영일반 일반글
퀴즈를 보며 비즈니스를 배운다! (3부)
입력 2004-09-02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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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승부의 연속이다. 계속 긴장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그 승부를 즐긴다. 또 승부에 열광한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에 빠져 드는 것인지 모르겠다. 바로 눈 앞에서 승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시간의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승부를 계속 내야 한다. 비즈니스에 매력이 있다고 말하는 사업가들은 그 짜릿함을 즐긴다고 한다. 짧은 시간에 승부를 내는 것으로는 퀴즈도 빠질 수 없다.

그렇다면 퀴즈에서 비즈니스의 교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이번 주로 세 번째이다. 지난 두 주간 살펴 본 언어 능력과 순발력 외에 또 어떤 것을 우리는 비즈니스 교훈으로 얻을 수 있을까?

3. 탄탄히 쌓은 실력

많은 사람들이 퀴즈를 잘 푸는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분명히 상식 서적을 여러 권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아예 그 프로그램에 관련된 책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암기만 잘 했다고 해서 퀴즈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할 수 있을까? 암기에 의존한 사람은 오히려 순발력에서 떨어져 일찍 탈락하는 아픔을 맛볼 수도 있다.

사실 퀴즈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중 단기간의 암기로 빛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예전부터 순수하게 책 읽는 것을 좋아했거나, 평소에 자세히 신문을 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퀴즈의 달인들은 직업이나 연령에 관계없는 경우가 많다. 이것 또한 대중적으로 퀴즈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게 되는 이유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서는 어떠한가? 사업에서 성공을 하든, 직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고속 승진을 하든 어느 경우든 평소 쌓아 둔 탄탄한 실력이 없다면 그것은 힘들 것이다. 어떤 것도 단시간에 쌓아지는 것은 없다. 누구나 넘볼 수 없는 실력일수록 오랜 시간 다듬어진 실력인 경우가 많다.

“저 사람은 너무 운이 좋다. 배경이 좋은가? 인맥이 좋은가? 아니면 혹시 내가 모르는 왕도가 있을까?”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다고 해서 지름길을 찾기도 한다. 자신이 본받고 싶은 직장 선배에게서 그대로 비법을 전수 받고 싶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도 지름길이나 정답은 없다. 오랜 시간에 걸쳐 쌓여 온 것만이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

실력 있는 사람이란 결국 오랜 기간에 걸쳐 스스로를 단련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제 길게 내다보자. 긴 계획을 세워 보자. 성공은 평소 습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퀴즈 프로그램과 비즈니스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언어 능력과 순발력, 그리고 탄탄히 쌓은 실력. 어떠한가? 이러한 연관성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는가? 업계 1위가 걸은 길이, 그리고 회사 내에서 잘 나가는 부서가 혹은 부장이 지내온 시간이 퀴즈 달인이나 영웅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오랜 시간 노력의 결과가 짧은 시간에 나타난다고 해서 주위 사람들이 운이 좋다고 쉽게 이야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만 보고 따라 한다면 실패할 것은 뻔한 것이다. 퀴즈 프로그램 하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노력과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우리는 길게 뻗은 그 길 위에 서 있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가?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는 눈이 있는가? 그리고 평소 꾸준히 성공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가? 우리에게 이제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 자신이 가는 길의 도착점을 위해 이제 노력해 보자.

+ 'Quiz' 라는 말은 아일랜드의 델리라는 극장 지배인이 1870년경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새로운 단어를 만들겠다고 친구들과 내기를 한 델리. 그는 밤새 고민을 하였고 새벽에 온 동네 벽에다 퀴즈라는 단어를 써놓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그 글자를 본 사람들이 그 단어의 뜻을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퀴즈라는 단어가 탄생한 순간이다. 자연스럽게 퀴즈는 수수께끼, 알아 맞추기 등의 뜻이 된 것이다(퀴즈 어원에 대한 학설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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