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해서 기름진 음식을 그만 드시기 바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을 넘어섰습니다."
 
건강을 위해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라는 같은 내용의 조언이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강도'는 다릅니다. 첫번째 조언은 고개는 끄덕여지지만 이내 무시되기 쉽습니다. 잘 와닿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조언은 '진지'해질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250'이라는 숫자가 와닿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는 '구체성', '측정 가능성'입니다.
 
'목표'를 세울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SMART 법칙'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목표는 다음의 5가지 기준에 의해 세워야 의미가 있습니다.
 
1. Specific (얼마나 구체적인가?)
2. Measurable (측정할 수 있는가?)
3. Achievable (달성할만한 크기인가?)
4. Realistic (현실적인가?)
5. Time-limited (데드라인을 정했는가?)

사실 이 영문약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쓰입니다. 하지만 'M'은 대부분  'Measurable'을 의미하지요. 내가 세운 목표는 측정할 수 있는가... 측정할 수 있어야 목표가 명확해지고 나중에 평가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야 그 목표를 이룰 가능성도 높아지지요.
 
우리는 '측정'할 수 있을 때 진지해지고, 목표는 '측정'할 수 있을 때 달성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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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제노트 2.0' 사이트가 공식 오픈됐습니다. 많은 가족분들이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보와 지식의 나눔'에 함께 하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즉시 '노트'에 정보와 글을 올려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제가 드린 말씀 중에 'one news a day', 'one book a week'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내가 본 유익했던 뉴스의 링크를 소개(링크메모)하고,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의 좋은 글귀를 소개(책 밑줄긋기)해보자... 오늘 경제노트의 주제인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와 일맥상통하는 표현입니다.
 
이에 대해 김진희 가족님께서  'one news a day' 'one book a week...' 라는 제목을 글을 노트에 올려주셨네요. 2009년 목표를 'one news a day', '하루에 하나씩' 내가 본 유익했던, 감동을 주는 좋은 말들 적기, 'one book a week',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좋은 글귀나 소감문 쓰기로 정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 동경에 계신 이왕재 가족님께서는 좋은 글을 소개하는 'MSN JAPAN 통합검색 선뵈다'라는 제목의 '링크메모'를 올려주셨습니다. 오늘 본 유익한 기사나 블로그, 자료의 링크를 이렇게 소개해주시면 다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계신 박현용 가족님께서는 '여행기'인 '카인과 아벨, 주가각을 다녀오다'를 올려주셨습니다. 세계 곳곳에 계신 가족분들이 자신의 주변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박현용 가족님처럼 사진들과 함께 올려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국에 계신 변세민 가족님의 지역소개 'Tadeu의 영국 첫번째 이야기 Brighton' 도 감사드립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한귀절을 '책밑줄긋기'인 '용서의 대상: 다른 사람들 & 우리 자신'으로 올려주신 김재원 가족님. 내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하나 하나 꺼내서 좋은 문구들을 내 노트에 올려놓으면 멋진 '인터넷 서가'가 되겠지요. 물론 다른 가족들도 와서 힘을 얻어갈 겁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계신 제이에스 가족님은 성슈테판 성당에서 찍은 비디오를 '@ + Kardinal König zum Gedenken!'  라는 제목으로 올려주셨습니다. 유튜브의 링크를 적어주셨는데, 유튜브의 화면을 링서스 노트 화면으로 그대로 가져와서 보여주는 방법도 있답니다. 제가 다시 방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유럽에서 좋은 소식과 생각 전해주고 계신 제이에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직접 찍은 비디오 동영상을 올려주시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모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어,일본어,영어,러시어아 학습모임을 무료 강의봉사로 이끌어주고 계신 이종현 회장님께서 링서스 오픈을 계기로 '풀잎이슬 여행모임'을 만드셨네요.
멋진 분들과 여행을 가고 싶은 가족들은 모임페이지에 가보시면 좋겠습니다.첫번째 여행으로 4월11일 서천 갈대밭(공동경비구역찰영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네요.
 
캐나다에서 '예경모토론토 모임'을 준비하고 계신 심민섭 박사님 등 국내외 각지에서 좋은 가족들과 독서모임을 만드시려는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의 모임을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중국어와 일본어공부 예경모도 회원을 새로 접수받고 있네요. 무료 예경모 어학모임에 관심 있는 분은 '중국어, 일본어 스터디 모임 추가 접수합니다' 를 클릭해보세요.
 
모임을 이끌면서 좋은 노트를 많이 올려주시고 계신 구로예경모의 빨간피터님, 부산예경모의 최원재,장현수가족님, '배구'를 주제로 노트를 쓰고 계신 차금지 가족님 등 노트를 올려주고 계신 모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제노트2.0'이 시작됐습니다. '노트'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좋은 가족들과 연결되며, '모임'을 통해 서로 돕고 격려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예병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