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 일요일은 공부하는 일정이 있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내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긴장을 푸는 방안으로 '바텐더'라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전체 11권입니다. 일본에서 수입한 만화책이라 우에서 좌로 넘기는 방식입니다.
4권째를 보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인간은 세일즈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다
세일즈맨이라는 삶의 방식을 택한 것이다"
서비스업은 형태가 없는 일이다
이상을 높이지 않으면 자신이 망가지고 만다
일이라면 대충 속여 넘길수 있지만
자신의 삶의 방식은 그럴 수 없으니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다릅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차이가 뭔지 아실 겁니다.
늘 깊어지고, 자라나는 그런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조용히 쉴 수 있는...
如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