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좋아하는것 만 못하고 좋아하는것은 즐기는자 만 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알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즐기게 되듯이
즐기는자는 몰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라토너도 우리는 어떻게 42.195키로를 뛸까 생각 하지만
실제로 뛰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러너스 하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바로 그 뛰는 고통자체가 몰입이 되어 즐거움으로 변하는 순간이 된다는 것입니다..
몰입에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집중력이 생깁니다.
집중력이 생기면 돌파력이 생기고 힘이 생겨납니다.
가끔 사람들과 일을 하다보면 깐깐하게 일을 하다 못해 자기 힘으로만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같이 일하면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 사람은 일을 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건 그 반대인 경우 입니다.
바로 세상을 초월한듯이 집중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겉으로는 다 아는 것 같고 언변도 화려합니다.
하지만 실제 일에는 뛰어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화려한 언어로 이야기 하지만 성과는 없습니다.
이것 저것 선택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집중력이 생길리 만무합니다.
그래서 깐깐하지만 다음은 내려 놓을줄 아는 모습이 있어야 겠습니다.
이 책 저자인 이어령 교수님은 물음표 뒤에 느낌표가 와서
그것이 한덩어리(interobang)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회의하고 의심해야겠지만 그 다음엔 느낌표가 와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것이 지성에서 영성으로 가는 순간이라고 말합니다.
어찌됐든 햇빛도 촛점을 맞추는 돋보기를 통과해서 한 곳을 계속 태워야만 불이 붙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세상의 15%는 불이 붙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반대편의 15%는 절대 불이 붙지 않는 사람입니다.
중간의 70%는 불이 붙을 수도 있고 안 붙을 수 도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는 조직이나 70%가 불이 붙는쪽으로 서느냐.. 붙지 않는 쪽으로 서느냐에 따라
그 조직의 운명이 갈라진다고 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촛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촛점을 맞추고 불을 붙여야 합니다.
그 불이 쉽게 꺼지는 불장난이 아닌
즐거운 몰입을 통해 집중해서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불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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