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욕먹을 글일텐데...
그냥 내 생각이라서...밝히기나 하려고...
우선 왜들그렇게 박대성씨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문제를 삼는지 이유가 제일 궁금하네...
1. 박대성씨가 현재 어디에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 아니야...
이런 상황에서 박대성의 글 = 미네르바의 글로 국민들 어느 누구도 읽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진짜이든 가짜이든 상관이 있을까??
아고라의 대표논객이라면서 어디가서 활동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야...
2. 박대성씨가 가짜라고 치자...
그 다음엔 어쩔건데??
진짜 미네르바는 나쁜 놈이 되는 상황아냐??
잘 생각해봐...
박대성씨가 가짜 미네르바라면... 진짜 미네르바는 다른 사람이 잡혀가는 것을 수수방관하기만 한 찌질이잖아...
사고(정부측입장이야...듣기 싫으면 결초라고 바꿔서 읽어)는 자기가치고,
수습은 박대성이가 대신 해준거야...
진짜 미네르바가 있다고해도 절대로 세상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야...
...........
결국...진짜 미네르바는 세상에 더 이상 나올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말이야...
3. 진짜 미네르바가 잠수탄다면 가짜를 밝힐 방법이 있을까??
가짜를 가짜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진짜를 내놓는거야...
진짜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가짜가 진짜가 되는거야...
미술품의 역사가 그랬어...
위작과 허작들이 모두 진품으로 행세를 해왔었지...
그러던것이 사실을 알게해주는 많은 다른 수단들 덕분에 진품과 가짜가 이제서라도 구분이 되어질뿐...
결국...
가짜를 밝혀주는 것은 진짜만이 할 수 있는거야...
그런데 방금 말했듯이...
진짜 미네르바는 이제 영원히 봉인되어 버린 상황에서...
가짜 미네르바를 증명할 방법이 있을까??
만약에...박대성씨가 이대로 영원히 펜을 잡지 않으면??
....................
결국 정부공인 미네르바는 박대성씨 하나만 남게되는거야...
내가하고 싶은 말은...
그냥 박대성씨가 미네르바를 칭하며 크게 사고만 치지 않아준다면...
박대성씨가 미네르바 행세를 하고 다녀도 무방하다고 생각해...
다른 아고리언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가 정말 미네르바가 아니라면...
세상도 결국에는 알게 될테니까 말이야...
더 이상 아고라에서 미네르바 진위를 가지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해...
지금 조금만 발을빼서 멀리서 바라봐봐...
아고라가 얼마나 잘게 쪼개져 있는지 말이야...
알바
친박대성파
반박대성파
정부
정치꾼
개신교 포교꾼
딴나라당 알바
...........
지금 적은 정권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아고라를 폐쇄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갔어...
이런데도 뭉치지 못하고 서로 사분오열...
결국...아고라의 폐쇄가 점점 다가오는거...보이지 않아??
고구리(고구려의 우리나라식 발음이래...)가 어떻게 망했는지 알아??
동맹국인 백제(실제 사료는 남아있지 않지만 동맹맺지 않았겠어?)가 20만 나당연합군에 멸망했어...
그리고 5년 후에 70만 나당연합군이 고구려로 침입하기 전까지...
연개소문의 아들들과 동생들이 서로 싸움질을 해대고 있었어...
수나라 100만 대군을 막아내던 그 거대한 국가가...
내분으로 인해서 결국 70만 나당 연합군에 멸망하고 만거야...
이래도..........
미네르바가지고 싸울거니??
미네르바는 이제 그냥 상징으로 남겨놓자...
표현의 자유에 대한 상징으로 말이야...
제대로 대동단결(빨갱이 말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던데...아마 동학농민운동에서 나왔거나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나온 말일꺼야...)해서 제대로 저항해보자...
곧 수그러들겠지 했던게 벌써...................-.-;;
정신 똑바로들차려...
이제 정말 시작되려고 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