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질구레한 일' 보다는 '원대한 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폼도 나보이고 그래야 스스로 만족하기도 쉬우니까요.
하지만 작은 일들을 무시하다가 끝까지 아무 일도 못하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나서 작은 일들을 간과하다가 커다란 실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모두 작은 일들, 디테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많은 존경을 받았던 중국의 저우언라이(주은래) 전 총리. 그는 항상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 일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비서들에게도 일의 세부적인 면까지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고, '아마도', '대충', '그럴 수도 있다' 는 등의 표현을 가장 싫어했습니다.
주은래의 국수 일화는 유명하지요. 그는 외국 손님과의 만찬이 있는 날이면 항상 직전에 주방을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주방장에게 국수 한 그릇을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손님을 초대했는데 자신이 배가 고픈 상태로 식탁에 앉으면 식사하느라 급급해 손님을 챙기는데 소홀할까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는 항상 연회장소에서는 먹는 시늉만 하면서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이런 세심함과 디테일을 챙기는 태도가 그를 존경받는 리더로 만들었을 겁니다.
"작은 일이 큰 일을 이루게 하고, 디테일이 완벽을 가능케 한다."
휴렛팩커드를 창업했던 데이비드 팩커드의 말입니다.
작은 일을 챙기기가 내키지 않거나, 지금 맡은 일이 너무 작게만 느껴져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주은래 총리의 국수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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