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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시대 오긴 왔나?
입력 2009-05-28 오후 7: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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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것을 쫓는 정보기술(IT)업계에 ‘웹 3.0’이라는 또 하나의 화제거리가 등장했다고 지난 5월 26일 CNN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웹3.0이라는 용어에 논란이 많지만, 신생 검색 업체 트와인(Twine)의 창립자 노바 스파이백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현재 웹 3.0 시대에 있다”며 “이는 우리가 세번째(third)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2005∼2008년까지 ‘웹 2.0’이 인터넷을 풍미했다. 웹 상에서 개방과 참여, 공유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세상이 상호작용을 더욱 중시하는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웹 2.0 시대로의 변화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웹 월드의 주류세력으로 등장하였죠.
 
이제 웹 3.0을 정의하는 데는 실시간(Real-time), 시맨틱 웹(Semantics), 모바일 등이 키워드가 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현재 인터넷 세상을 달구고 있는 새 트렌드이기도 하죠.
 
그 어느때보다 인터넷으로 유입되는 정보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이는 실시간으로 짧은 메시지를 보내주는 트위터의 성공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또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기 위해 검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많은 연구진들이 ‘시맨틱 웹’을 연구있고, 구글도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선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바일과 위치도 더 중요해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휴대 기기를 사용해 온라인에 접속하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한 기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말 새로운 인터넷 세상이 오고있는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몇가지 트렌드를 웹 3.0으로 지칭할 수 없다는 의견도 업계에서는 더 많죠.
 
하지만 이 같은 트렌드가 퍼지고 있으며 다음 인터넷 세상에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은 지류가 모여, 메인 스트림을 형성하니깐요.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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