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의 증가로' 제2의 인터넷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은 24일 최근 웜에 감염된 PC 증가에 따라 국내 인터넷 소통량과 스팸메일이 급증,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긴급 공지했습니다.
KISA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인터넷 소통량 중 도메인 네임 서버(DNS)에 접속하는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3년 1.25 인터넷 대란의 원인이 접속 과다로 인한 DNS 서버 다운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제2 인터넷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ISA 측은 "아직 백신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은 무료백신 프로그램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해야 한다"며 "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www.boho.or.kr)를 방문하면 국내외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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