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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일반글
승진할 자격
입력 2009-06-26 오전 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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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41호 (2009/06/26)

<승진할 자격>

미국 컬럼비아대 로렌스 피터 교수와 작가 레이먼드 헐 씨는
1969년 공저한 <피터의 원리>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지위까지 승진해 스스로를 곤경에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직장에서 우리는 종종 지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리더를 만난다.
꼼꼼하게 문서를 읽고 오자(誤字)를 잡아내는 일에 쾌감을 느끼는 팀장,
사업부장이 되어서도 여전히 전공 분야만 챙기는 임원 등이다.

마치 주파수 대역을 맞추지 못하는 라디오가
볼륨을 키울수록 소음이 커지는 것처럼
이런 리더는 열심히 일할수록 조직에 잡음을 일으킨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분히 소화해 내는 직원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어야 옳지만 이 원칙을 지키는 조직은 흔치 않다.
한국 최고의 직장 연구조사에서 상위 10개 기업과 나머지 기업은
‘우리 회사는 적절한 사람을 승진시키고 있다’는 질문에
각각 47%와 26%의 긍정 응답률을 보여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일부 선진기업은 한발 더 나아가
능력이 넘치는 사람에게만 승진 기회를 주기도 한다.
한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는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승진시킨다’는 원칙을 적용한다.
팀장이 되었으니 교육도 받고 팀장처럼 행동하라고 하는 대신
팀 전체를 보고 고민하는 팀원만 팀장이 될 자격을 갖는 것이다.
(김용성,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 그런 직원을 승진시켜라’, 동아일보 2009. 6. 18자에서)

*****
일반적으로 업무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던 직원이
상위직으로 승진할수록 그 평가 점수가 하락하는 걸 많이 보게 됩니다.
시키는 일에 충실하던 역할만 잘하면 되던 책임의 범위가
승진할수록 ‘나만의 성과’에서 ‘조직의 성과’로 커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입직원일 때는 앞만 보면 되는 ‘직선로’만 있었지만,
상위직으로 갈수록 옆도 보고 뒤도 돌아봐야 하는 ‘곡선로’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바로 자기 발등만을 보고 달리면, 언제 이탈할지 모릅니다.

전체의 도로 현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속도로에 오른 후가 아닌
오르기 전에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도로의 전반적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나는 승진할 자격이 되어 있는가?”
스스로 냉정한 평가를 내려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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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1) 스크랩(1) 이 노트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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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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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2010-07-22 오전 1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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