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가 에너지절감형 녹색도시로 조성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검단신도시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국, 독일 등의 선진사례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바람길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고 도보나 자전거로 10분 이내에 대중교통센터(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는 도시구조를 만들 계획 입니다. 특히 국토부는 검단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약 25만㎡ 규모로 조성되며 블록형 단독주택이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패시브 하우스)로 지어지며 태양광·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됩니다. 모든 블록형 단독주택에는 고단열·고기밀·고효율 창호 및 폐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도입해 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90%까지 절약할 계획이다. 입니
국토부는 이 같은 구상을 26일 열리는 비정부기구(NGO) 정책자문회의에 상정해 자문을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방안을 마련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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