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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29 오전 10:55:07 |
| 마음에 드는 노트지기의 업데이트 된 글을 내 노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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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버린다 함은 집착을 버리는 것이었다. 집착을 버림으로써 하늘에 자신의 뜻을 전하고 그 뜻의 전달에 의해 하늘이 새로운 임무를 하명하면 그것에 따를 생각이었다.
자신은 이 땅에 태어나서 정말 많은 것들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이 하여야 할 그 많은 것들을 깨달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하지 못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승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하여야 할 일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것들을 자신이 다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고, 다른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이어 가면서 하여야 할 것이었다. 자신의 역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만 한다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소설선(1권), 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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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영 지음 '소설 선(仙) 1 - 나의 별 메릴린스' 중에서 (수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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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사가 '하늘의 뜻'을 내가 또는 내 자식이, 내 가문에서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다가 그 마저도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집착을 버리는 장면입니다.
하늘이 일을 할 때에도 욕심이 끼어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엔... 하지만, 결국은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고, 하늘의 일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고 다른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이어 가면서 해야 하는 것임을 압니다.
나의 역할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만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을...
그 마저도 최선을 다하여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함을 배웁니다.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내가 해야할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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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방법'이,
'집착을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혀 새롭게 발견한 사항이네요...)
내가 집착을 버림으로써 나의 뜻을 하늘에 전하면, 하늘이 새로운 임무를 하명하신다는 것... 나는 단지 그것을 따르면 된다는 것...
어떻게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한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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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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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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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 | 채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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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담아갑니다. ^^
[2011-03-16 오후 1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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