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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멋진오공이 안영제입니다~~
지겨운 장마철에 심신이 고되시지는 않으신지요?
이것또한 지나갈터이니 혹시 힘듬을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털털 털어내시구 홧팅하시기 바래여~~
사실 지가 개인적으로 하는업종이 장사를 하다보니 부산에 퍼부은 물폭탄에
쪼매 거시기 했서리 지한테 하는 말것기두 허네요ㅎㅎ
음....주식을 하면서 리먼사태로 야기된 글로벌금융위기를
스스로 잘 대응을 해서 만족감을 얻었고
유동성장세에 꽤 괜찮은 수익률로 흡족을 했었습니다~~
그런 연유에 알게모르게 자신감, 나아가서 주식이 뭐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니구만 허는 자만심까지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6월 대관소찰회 모임후기를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적장세를 예상하고 LGD,하이닉스,동양종금을 선취매를 했고,
펀더멘탈이 우수한기업중에 과대낙폭이 심했던 두산중공업,
현대건설,대상을 매수했더랬쪄~~
어이쿠, 그런디 비중을 두산중공업,현대건설,대상이라는 기업에
70%정도, 나머지에 30%를 뒀기땜시 별 재미를 못보던 찰나에
두산중공업,현대건설,대상이 수급과 실적의 문제로 어이없이 지지선을 무너뜨리고
더 떨어지자 고심끝에 LGD,하이닉스,동양종금은 실적프리미엄이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기 때문에 더 오를 여지가 많지 않다고 판단,평균5%의 수익률로 차익실현한후
똑같은 비중으로 두산중공업,현대건설,대상에 추가매수를 감행했습니다~~
그런데 더 떨어지는거예요~~
(손절매를 결단할까 했는데요, 저는 웬만한면 매수할때 기업가치를 보고
들어갔기때문에 손절매를 하지않고 주가회복력을 믿고 기다려보는
전략을 취합니다~~단 확실한 종목이라고 판단이 들때는 추가매수하구요,
물론 그간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판단의 여지가 생기겠지만
일단 제 원칙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매도했던 종목들은 추가로 훨훨 날아가지 뭐예요~~
그때 그 허탈함이란~~(제 심정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꺼예요)
다행히도 두산중공업은 두고봐야 되겠지만 현대건설은 요즘 중동에서
들려온 수주소식과 하반기 실적개선의 기대감으로 탄력받아서리
손실에서 수익으로 전환된 상태이고 지지부진하던 대상은
이번주 기관의 매수로 탄력받아 오늘 평균8%의 수익률로
전량매도했습니다(대상은 더 오를수도 있겠지만 변동성이 심한지라
일단 수익은 챙기고 현금확보전략차원에서 그리했네요)~~
결론적으로 주식이란 절대 쉬운게 아니며(솔직히 그간 맘고생이 쫌 있었거든요,
IT나자동차,금융주가 훨훨 날아갈때 내 종목은 죽쑬때 그거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자만감을 경계할것이며 대응의 영역이라는 것,
또한 주식은 심리게임이므로 설령 내가 산 주식이
내려가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기위해서는 좋은 주식을
제때 매수해야 된다는것등을 배웠습니다~~
여하튼 미스터마켓(주식시장)을 이해하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것을 절감했구요,
제 생각으로는 글로벌경기가 2분기와 3분기실적이 뒷받침되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이 된다면 시장이 그리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적절히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면서
대응해나가는것이 답이 아닐까 합니다~~
아, 제일 중요한것은 차별화장세가 계속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어떤 종목을 언제 매수하느냐가 제일 관건이 될 것 같네요^^
밤이 점점 깊어가는데요, 편안히들 주무시구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오늘은 중부쪽에 물폭탄이 쏟아졌다고 하는데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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