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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문학 칼럼
사람의 이름
입력 2009-08-05 오전 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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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165호 (2009/08/05)

<사람의 이름>

어느 날, 수업 중에 한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름을 몇 개나 갖게 될까요?”
랍비가 대답했다.
“어떤 사람이든 평생 동안 적어도 세 가지 이름을 갖게 되지.
‘응애’하고 태어났을 때 부모에게 받은 이름과
살아가면서 친구가 붙여 준 별명처럼 우정이 담긴 이름이 있지.
그리고 세상을 떠났을 때,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명성이라는 이름이 있단다.”
 
김원석 지음 '내게 가장 소중한 하루 - 탈무드에서 가려 뽑은 인생의 지혜' 중에서 (영림카디널)
*****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름 하나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이 이름은 내 스스로 정한 이름이 아닙니다.
요즘엔 개명도 자유스러워 이 이름을 내 마음대로 바꿀 수도 있긴 하지만,
사랑스러운 부모님께서 주신 이름이기에 평생을 안고 가는 족보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또 다른 이름을 얻게 됩니다.
종교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기도 하며,
친구들로부터도 새 이름을 부여받습니다.
이 또한 내가 원해서 가지는 이름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주어진 이름입니다.

톰 피터스는 <Brand You, WOW Project>에서
이제 주어진 이름이 아니라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라고 주장합니다.
기업마다 고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듯
자신의 가치를 높여 일류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브랜드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 기술, 재능, 노하우가 집약되어 나타납니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엄청난 부자가 된 알프레드 노벨은
어느 날 ‘죽음의 상인, 노벨 사망’이라는 오보 기사를 접한 후
인류의 평화를 위해 전 재산을 헌납하는 의미있는 명성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없었다면
노벨은 평화의 상징 인물이 아닌 아직도 죽음의 상인으로 기억되고 있을 것입니다.

나는 죽어서 어떤 이름을 남길 것인지를 되돌아봅니다.
나의 부고 기사에는 어떻게 제목이 붙여질까를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붙여준 이름, 친구가 불러준 이름과 함께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이 아닌,
온갖 오명과 악명만 떨치고 세상에서 없어지는 사람이 아닌,
나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좋은 가치를 남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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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석 지음 영림카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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