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경 장편소설
현문미디어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어쨌든 난 그날 이후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진실은 그것을 알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그 문을 열어 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책을 읽기 전에 세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성장 소설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다.
현대의 가족관계를 들여다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따듯한 마음성장 소설이다.
평범하지도 보편적이지도 않는 가족 관계 속에서 주인공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을 치유해가는 과정 속에서 따듯한 감동을 준다.
너무 착해서 무능한 아빠와 알뜰하고 악착같은 엄마
입양한 딸 은재, 입양한 아들 영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기에 이승을 떠나지 못한 할머니의 영혼.
한 핏줄이 아닌 가족들과의 관계..
해외로 입양 보낸 딸..
친 엄마와의 만남.
서로가 가진 비밀과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