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不敬 무불경 (공경하라)
근간이 되는 예의 3백 가지와 사소한 예의 3천 가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철저히 공경하라. 이다.
思無邪 사무사 (나쁜마음 먹지 마라)
시 삼백편은 한마디로 말해서 그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 이다
母自欺 무자기 (자기를 속이지 마라)
이런바 그 뜻을 정성되게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다
나쁜 냄새를 싫어함과 같으며 좋은 빛깔을 좋아함 같은 것.
이러한 것을 일러 스스로 만족함이라 하니라.
愼其獨 신기독 (남이 안볼때도 나쁜 짓 하지 마라)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니라.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데서도
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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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장인어른이 주신 글인데 뜻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까 안동고등학교
학습실에 걸려진 좌우명이라고 하라는데.. 퇴계 선생께서 이 좌우명을 가까이
하며 인격을 수양하고 학문을 연마 하셨다고 하네요..
모든 예의 범절이라는 게 그 근본은 남을 공경하는 것이다라는 것... 와 닿네요.
십계명도 한마디로 하면 내 이웃을 사랑하라. 라면서요... 서로 통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