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이파)에서 광원을 발광 다이오드(LED)로 바꿔 화질을 높이면서
인터넷 접속과 입체(3차원) 기능을 추가한 텔레비전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으로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이 좋아도 전력 소모량을 눈에 띄게 줄이지 못하면 시장에 발을 내딛지
못한다는 것도 분명하게 각인시켜줬습니다.
이번 이파 전시회를 통해 영화나 게임으로 즐기던 3차원(3D) 영상 기능이 텔레비전을 통해 안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텔레비전과 네트워크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시켜줬습니다. 텔레비전의 ‘종’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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