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원 규모의 3차원(3D) 전자지도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2012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하기로 한 3D 전자지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정책적 종합평가 결과 사업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3D 디지털 국토’를 구현해 콘텐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세계 각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 유독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