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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증권금융재테크 일반글
금융 '캄캄한 터널' 지나 '희망의 빛줄기' 찾았다~~
입력 2009-09-10 오후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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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대폭락, 펀드의 몰락, 코스피 1,000 붕괴, 리먼브라더스 파산....'
금융위기 1년은 금융업계 종사자들 대부분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큰 변동성과 혼란을 겪은 한해였다. 금융계 종사자들은 당시를 '언제 끝날지 모를 캄캄한 터널'과 같았다고 회고하고 있다. '비싼 수업료'를 내긴 했지만 교훈도 많았다.

△금융회사 직원들 '홍역'=증권시장이 한창 좋았던 2007년 여름, 모 증권사 A차장은 휴가를 가지 않았다. 코스피가 1,900선에 바짝 다가서자 곧 2,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고, 하루라도 쉬면 그만큼 성과급이 줄어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고객들이 손해가 나 휴가를 못가는데, 증권사 직원들이 휴가를 가 전화를 안받으면 불평이 나올지 몰라 휴가를 가기도 어려운 분위기였다. 오히려 전날 밤 미국증시를 확인하는 통에 잠을 설쳐 눈이 벌겋게 출근하는 날이 많았다.

펀드 판매 실적 올리기에 내몰린 은행 직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한 시중은행의 B과장은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 이후에는 고객의 전화를 받는 게 두려울 정도였고, 전화 벨 소리에 깜짝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의 항의성 전화 때문이었다. 주위에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개인 투자자들도 큰 경험
 
당시에는 암울한 증시상황을 반영해 이명박 대통령의 '747 공약'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747까지 떨어질 것이라니, 9월 위기설, 10월 위기설 등이 잇따라 흘러나왔다.

각종 모임에서 여윳돈을 총무가 펀드에 투자했다가 펀드 수익률이 박살나는 바람에 회원간 마찰을 빚기도 했고, 내년에 낼 대학 등록금을 올해 펀드에 가입했다가 심각한 손실을 봤다는 경우, 어린 자녀의 용돈을 모아 펀드에 가입했는데 수익률이 반토막이 나 코흘리개 돈을 날리게 됐다는 등의 뉴스가 보도될 정도였다.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변했다'는 말이 유행했지만, 펀드 투자에 필요한 시간적인 여유 없이 목돈을 1년만 펀드에 넣어둔다고 잘못 생각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1년의 투자교훈
 
금융위기는 개인 투자자들의 의식 및 투자행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이 직접 체험한 가장 큰 교훈은 분산투자와 적립식 투자였다.

개인들은 특정 국가 또는 특정 펀드에 소위 '몰빵'하는 투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음을 비싼 수업료를 내고 경험했다. 또한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한 펀드가 금융위기 이후에 수익률이 급속하게 회복되는 모습도 지켜봤다.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투자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자신의 성향에 따른 투자가 중요함을 배운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 최은창 상무는 "글로벌 경제회복 지연 등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금융위기 1년 동안에 겪은 다양한 경우를 거울삼아 향후 투자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난해 9월 15일 리먼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졌었죠~~
제법 큰돈(제게는)을 직접투자(주식)와 적립식펀드에 투자하고 있던
상태에서 헤머로 뒷통수를 맞은듯했죠~~
당시에 꾸준히 경제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었는데
그 어떤 전문가도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변수에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정도 빠지는날도 발생하자
말그대로 식음을 전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당시에 결혼도 앞두고 있었거든요)~~
더불어 불안한마음에 잠도 못자고 다우지수를 확인했었던
순간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대로 넋놓고 있을수만은 없었기에 며칠동안 잠도 안자구서
대책을 강구했었죠~~
그 대책이란 펀드를 재빨리 정리(펀드손실을 만회하기엔 너무나도
오랜시간을 필요로 할것 같아서 눈 딱 감고 손절매한다음 그 실탄으로
가장 반등을 빨리할것같은 종목(대림산업,중외제약,동양종금등)으로
집중투자했습니다)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가지고 있던 주식도 마찬가지로
손절매하고 대형우량주(현대자동차,kb금융)로 종목교체를 했었죠)한 덕분에
손실을 최소화해 한숨을 돌렸었드랬죠~~
제 멘토(전직펀드매니저)는 네가 네 스스로 위기를 잘 극복했다하셨고
이 상황이 오히려 잘 됐다하시면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더군요~~
왜그런고하니 평생 주식을 할꺼면 세번정도 제대로 쓴맛을 봐야하는데
늦지않은 나이에  지대로 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몸소 겪어봤으니 그 자체가 큰 도움이 
되지 않겠냐 하셨던거죠~~
옳으신 말씀인것 같구요, 오늘 부산일보에서 이 기사를 보니
주마등처럼 제가 겪었던 금융위기가 생각나서 이렇게 몇 자 적어보네요~~
지금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기사에서처럼 지난 금융위기를 반면교사삼아서 항상 잊지말고
교훈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모두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대관소찰회(책사랑, 행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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